장성동 탄광유물보존회(회장 김성하)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장성동 소재 정풍각에서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 150여 명에게 자장면과 과일, 음료수 등을 대접하는 ‘어르신 짜장면 드시는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태호 태백시장이 참석해 직접 자장면을 나르며,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류태호 시장은 봉사자들에게 “이웃을 생각하는 여러분들의 나눔과 봉사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풍각 대표이기도 한 김성하 회장은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코로나 19로 지친 지역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앞으로도 매월 셋째 주 월요일을 어르신 짜장면 드시는 날로 정하고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정풍각 김성하 대표와 (사)탄광유물보존회에서 뜻을 모으고 장성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경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관공동위원장 권혜숙, 정병운)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부터 6회째 추진해오고 있는 어르신 짜장면 드시는 날은, 3개 민간단체에서 회원 2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사진제공=태백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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