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장봉식)는 태백산에 봄의 전령 복수초가 개화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2월 눈을 뚫고 피어나는 강인한 생명력의 복수초는 복(福)과 장수(長壽)를 상징한다.
복수초, 노루귀, 변산바람꽃 등은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봄 야생화로 탐방로에서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이현준 자원보전과장은 “태백산은 다양한 희귀식물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다”라며, “본격적인 봄맞이를 준비하는 태백산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반드시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하고 자연자원을 아끼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사진제공=태백산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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