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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퇴근 시간 때의 서울지하철 운행배차는 사람들의 콩나물시루 같은 객차들은 뒤 차량이 앞 차량을 밀어내듯이 지속적으로 진입하지만, 타지 못한 승객들은 밀려나고 억지로 자동문이 닫히고 출발하는 상황이다. 이른 아침 “우리는 왜 몸부림치며 살아야 하는가? 우리도 정상적으로 지하철과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싶다!” 는 표현과 행동의 현장을 보았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지난 3월28일(월) 서울시 종로구의 지하철 3호선인 경복궁역에서 장애인들의 “우리도 출근길 지하철을 탑니다!” 라고 전동스쿠터들이 줄줄이 승차를 하였다. 물론 평소보다 신속하지 않고 많은 시간이 지체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전 구간에서 체증이 발생하게 된다.

시각장애인 국회의원이 안내견과 지하철 바닥에 무릎을 꿇고 “여러분들을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 는 안타까운 모습들을 보면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과연 이들이 요구하는 것을 무엇일까? 오랜 기간 동안 해결되지 못한 부분의 정부에 대한 해법이나 해결책을 요구하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바쁜 도시민들은 무심하게 지나치는 현장에서도 광화문이나 종로 등에서 물리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은 결코 이들만의 무조건적이고 맹목적인 각적(角笛)인 부분만은 아닐 것이다. 장애인들의 오랜 기간 동안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비정상적이고 기본적인 처우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것으로 본다.

2021년 07월 유엔무역개발기구(United Nations Conference on Trade and Development)는 대한민국을 OECD 회원 지위를 변경하는 의제를 개발도상국이 아닌 경제가 고도로 발달하여 다양한 산업화와 복잡한 경제체계를 갖춘 국가로서 지속적인 경제를 개발하여 최종적인 경제 발전단계에 접어든 국가로서 평가되는 선진국(先進國. Developed country)으로 만장일치로 가결통과 시켰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전쟁의 아픈 역사 속에서도 국가와 국민들의 노력으로 역동적인 경제성장으로 반세기 만에 최빈국에서 세계의 경제 강국으로 우뚝 높이 섰으며, 우리나라 경제발전 역량은 국제적으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선진국은 단순히 부국(富國), 강국(強國), 선국(善國), 자본이 많거나 최종 국내 각종 생산규모와 소득이 높은 나라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선진국에 진입하였지만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사각지대가 많을 것이며, 선진국다운 기초적인 보장제도 또한 촘촘하게 선행적으로 준비진행 해야 하는 것이다. 이들의 자유 이동 권 보장과 권리이용을 위한 개선과 꼭 필요한 예산반영을 위해 열린 지하철 출근길의 단체 행동권 투쟁현장은 물론 요구하는 시설들에 대한 투자와 이용효과에 대한 경제적인 손익도 생각하겠지만, 선진국다운 제도개선에 대처해야 옳지 않는가 싶고, 일부 시민들은 싸늘한 시선도 있지만, 장애인도 한사람의 인격체로 예우가 선행적이라면 어마한 시설비용들도 감내해야 한다고 보며, 지혜로운 해결책이 있어야 한다.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발생되어 불편과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이들에게 분리와 배제의 뜻과 자선과 동정의 뜻의 용어인 장애자(障碍者)와 장애우(障碍友)가 아니라, 동등한 인격체로 평등함의 삶과 권리보장을 위한 장애인(障碍人, the disabled)으로 기본권 인식개선이 선행되어야 하며, 우리사회는 이번 지하철 연착의 불편한 시간도 우리 서로가 이해와 협조와 화합의 기본적인 사고(思考, Thought)라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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