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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제17대 이상호 태백시장이 1일 오전10시 태백시청 광장에서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태백시의회 의원, 도의원과 박종기 전 시장과 김진만 조장현 송영선 전부시장, 유관기관 및 단체장, 출향단체회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국악협회태백지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국민의례, 축하 메시지 낭독, 자매도시인 필리핀 바기오 바왕시 시장, 중국 가오안시 시장의 취임축하 영상 메시지, 윤석열 대통령과 행안부장관 김진태 도지사 및 이철규 의원의 축하메시지, 시장에게 바라는 시민 영상 메시지, 취임선서, 취임사, 태백시민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지난 몇 달간 태백시민들께서 제게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은 태백을 살리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이며, 4만 태백시민 한분 한분의 기대라고 생각한다”며 “태백을 생동감 넘치고 활기차게 만들기 위하여 노력과 열정을 바탕으로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시민 여러분들께 가시적인 성과로 보답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로지 시민 여러분이 저의 희망이고 태백의 미래이며 더 나은 태백을 만드는 이 길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며 “활기찬 경제를 통해 행복하고 도약하는 희망찬 태백을 만들기 위해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신명을 바쳐 열심히 일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이상호 태백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오전 0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돌아보며 재난 상황을 확인하고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오전 9시 연화산 충혼탑 및 황지동 산업전사 위령탑과 위령각을 찾아 순국선열과 산업전사 참배를 통해 민선 8기 시정 공식업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