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제작 뮤지컬 ‘아이즈eyes_너를 보는 나’공연이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 운영으로 오는 11월7일 열린다.
태백문화예술회관은 오는 4일 오후 7시와 5일 오후 2시 개최 예정이었던 ‘아이즈eyes_너를 보는 나’ 공연이 오는 7일 오후 3시, 오후 7시 1일 2회 공연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도내 4개 시·군 문화기관이 협력해 전문예술인들과 함께 공동제작을 한 최초의 사례이자 한국적 뮤지컬의 대안을 제시하는 작품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박한근과 팬텀싱어2에 출연해 화재를 모은 배우겸 성악가인 박상돈의 활약으로 멋진 공연이 예상된다.
관람대상은 초등학생 이상이며 관람료는 지역의 문화 향유 제고를 위해 무료이다.
신청방법은 기존 사전 신청자는 개별 연락을 통해 재신청을 하면 되고, 시는 잔여 좌석에 한해 오는 7일 공연 전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현장 발권할 예정이다.
태백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태원 사고에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하며 뮤지컬 공연 개최 연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공연장 안전 점검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 안전관리 요원을 확충하고 부서별 배치 임무에 대한 자체 현장 점검도 다시 한번 실시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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