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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와 정선군은 오는 5월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관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큰 축제를 개최한다. 정선군은 아리랑센터에서, 태백시는 365세이프타운 한국안전체험관에서 펼친다.

▲ 한국안전체험관 입구에서 진행된 행사.(자료사진, 제공=태백시)

한국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태백시 어린이날 큰잔치에는 태백시국공립어린이집, 어린이합창단, 키즈밸리댄스팀의 축하공연과, 기념식, 신나는 체험마당, 20개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한국안전체험관에서는 어린이와 부모님을 위해 이날 하루 이용료를 12,000원에서 2,000원으로 대폭 할인할 예정이다.

이와 아울러 365세이프타운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365인생사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의 참가 방법은 365 인생사진을 촬영한 방문객 중 해당 사진을 본인의 SNS 계정에 게시한 후, #365세이프타운 #태백여행의출발지 #365인생사진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기프티콘을 발송할 예정이다. 추가 이벤트로 사진 속에 3, 6, 5가 들어간 10명을 선정하여 특별 기프티콘을 발송할 예정이다.

태백시보건소는 사회복지과에서 주최하는 보건사업 캠페인을 추진한다. 보건사업 캠페인은 어린이 및 보호자의 건강한 생활습관 확립을 유도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보호자와 함께하는 금연 서약’, ‘아동 비만 예방 사업 홍보’, ‘알레르기 걱정 없는 안심 태백’, ‘식사 후 양치질은 구강 관리의 첫걸음!’ 총 4개 주제의 홍보 및 체험 부스가 한국안전체험관 일원에서 운영된다.

정선군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리랑센터에서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이 함께하는 제101회 정선군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 아리랑센터에서 어린이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기념식 행사를 진행한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로와 우울감을 떨쳐내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으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아동 및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선군청소년수련관(관장 신민규)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정선소방서, 정선경찰서, 정선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정선청소년문화의집 등 15개 기관이 참여해 △만들기 체험 부스, △안전 체험 부스, △경찰 제복 체험, △전통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에어바운스 등 체험 활동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매직쇼, 버블쇼, 게릴라 경품 이벤트를 비롯해 어린이 뮤지컬 ‘무지개 랜드’ 특별 공연을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태백시와 정선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3년 동안 어린이날 행사가 개최되지 못해 지역주민과 부모님, 어린이들의 아쉬움이 컸던 만큼,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놀 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한 만큼 어린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즐거움을 선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