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앞 교통대란 우려에 현안대책위·시민들 상경 투쟁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이하 현대위, 위원장 김주영)는 30일 서울 부영그룹 본사 앞에서 신축 아파트로 인해 예상되는 교통대란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오전 8시 시청앞 주차장에 집결한 현대위와 시민단체를 비롯한 시민들은 이상호 시장과 태백시의회 의원들의 격려를 받은 뒤 버스에 나눠타고 상경투쟁에 올랐다.
국회 방문 및 부영본사 앞 집회에는 태백시민 221명과 재경시민회 22명 등 총 243명이 참석했다고 현대위는 밝혔다.
이들은 부영본사 방문에 앞서 먼저 국회를 찾아 이철규 국회의원에게 호소문을 전달했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호소문을 전달받은뒤 교통문제에 대한 심각성에 예의주시 하면서 다각적인 지원방법을 구상하할 것이라며 투쟁에 나선 시민들을 위로했다.
태백시 상경투쟁단은 국회방문을 마치고 오후 3시 부영 본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부영의 책임있는 답변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오후4시쯤 마쳤으며 잔류인원 11명을 제외한 태백시민들은 태백으로 향했다.
현대위 지도부는 이날 집회현장에서 무영측 관계자와 의견을 교환한 뒤 “부영측에서 내일(31일) 오전 10시30분 협상하자고 알려옴에 따라 이날 협상이후의 상황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서울 집회 사진제공=현대위)
▲ 이철규 의원에게 호소문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
▲ 국회앞 기념촬영
▲ 부영 본사 앞 상경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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