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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전망대, 기초부터 시작하자

기사입력 2021-02-01 13:44 수정 2021-02-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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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展望臺)는 높은 곳에서 경관을 보는 곳을 지칭한다. 일반적으로 높은 건축 구조에 위치하고 플랫폼 마천루 또는 전망대를 말하기도 한다. 건물 옥상에서의 관측용 데크는 맑은 날씨에는 많은 마천루를 감상할 수 있으며 또한 멀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동전으로 작동하는 망원경도 설치돼 있기도 하다.
 



▲ 단양 만천하 전망대. 태백산국립공원에서 이와 비슷한 방식의 전망대를 추진할계획이다.
 
또한 전망대는 야외와 실내에 설치하기도 한다. 전망대로 들어가는 방법에는 유료와 무료의 경우가 있다. 전망대는 그곳에서 바라 보는 경치를 간판 모양으로 그려 지물의 명칭을 쓴 것(청주 우암산 전망대)이나, 유료 내지 무료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실내 전망대이며, 건물의 외주부가 천천히 회전하는 회전 전망대가 있다. 폭포 건너편에서 폭포를 보는 전망대도 있어, 관폭대라고 부른다. (포털 백과사전 참조)
 



▲ 만천하 전망대에서 본 남한강과 단양시내.
 
우리나라에도 많은 전망대가 있다. 롯데월드타워 같은 고층건축물 상층부에 조성해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게 하거나 63빌딩의 전망대는 유명하다. 최근에는 자연지형물을 이용해 간단한 안내문과 데크를 설치해 운영하기도 한다. 청주의 우암산 전망대는 산길 옆에 조성했다. 간단한 설명과 함께 전망데크를 설치,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청주시내를 관람할 수 있게 했다.
 



▲ 길 옆에 조성된 청주의 우암산 전망대. 청주시내가 한눈에 보이며 안내판도 설치했다.
 
강원도에도 많은 전망대가 있다. 양양의 하조대나 평화의 댐, 원주의 추월대, 영월의 한반도 지형 등 당초 전망대의 용도로 기획되지 않았지만 높은 곳을 응용해 조망할 수 있도록 행정이 앞장서서 조성했으며 홍보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하조대 전망대의 경우 단양의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비슷하다. 또한 요즘의 전망대는 꼭대기에 스카이워크를 설치하기도 한다.
 


▲ 정선의 병방치 스카이워크. 산 정상에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정상까지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정선의 병방치스카이워크는 주변의 산과 강을 조망하며 올해 선보이는 동해 묵호의 도째비골 스카이워크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춘천 스카이워크의 경우 북한강 수계 중앙에 설치해 높이가 높지 않더라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단양의 만전하스카이워크는 남한강과 단양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 
 



▲ 통리전망대
 
최근 통리 전망대를 놓고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가고 있다. 당초 계획에서는 인근의 산 정상에 설치하려 했으나 해당부지가 삼척시 관할이라 행정적 교류가 쉽지 않은 점을 들어 무산돼 현재부지에 세웠다고 한다. 이를 두고 통리주민 등 일부에서는 “이럴바엔 차라리 짓지 않은 것이 좋았다. 산으로 막히고 주변에 볼거리가 없는 초라한 형태이며 특히 정상부엔 좁아 많은 사람이 올라가 감상하기 어렵고 스카이워크도 없어 누가 돈을 주고 올라가나?, 내돈으로 전망대 짓는다고 해보세요, 이렇게 만들겠나?”하고 지적한다
 



▲ 문예전망대
 


▲ 나무를 감상하도록 조성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 풍차 전망대 모습.
 
태백시에는 여러곳의 전망대가 있다. 문화예술회관앞 고원로에는 문예전망대가 있다. 중앙로 등 시내를 조망하도록 되어 있는데 전망대의 기능을 상실했다. 나무로 가로막아 보이지 않는다. 풍차전망대 역시 나무로 가려 제대로 조망하기 힘들다. 거센 바람을 막기위한 시행정인지도 모른다. 전망대를 설치하기에 앞서 기초부터 갖춘 뒤 설치하자.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세울 수 있는 전망대, 잠시 눈을 돌려보면 전망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장소와 방안은 많다. 그중 태백시(황지시내)를 볼 수 있는 본적산 인근 문화예술회관 뒤편과 대조봉을 활용하자는 의견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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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상 기자 (tb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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