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연못과 본적산을 연결하는 힐링시티타워(타워브릿지) 사업이 검토과정에서 전망대를 제외하고 보행자 전용통로로 축소(사업비 74억→35억)되는 것을 놓고 시를 비롯해 의회, 시민사회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힐링시티타워의 규모
육교형태로 건립되는 힐링시티타워는 2023년까지 총 74억원을 들여 한마음산부인과옆 7공영주차장에서 문화예술회관앞 주차장까지 79.2m를 잇는 높이 36.7m의 전망타워와 공중보행통로, 전망대카페로 추진하게 된다.

▲ 힐링시티타워 조감도
설치하게 된 배경
힐링시티타워는 황지연못과 문화예술회관 사이에 도로(고원로)와 철도(태백선)가 가로질러 부설돼 있어 지하도와 계단 등을 이용해 도보로 이동하지 않으면 직접 황지연못에서 문화예술회관까지 갈 수가 없다. 현재는 주차장옆에 데크로 연결된 인도가 문화예술회관앞 주차장까지 연결되어 있다.
2018년 황지동과 삼수동 주민들이 태백 타워브릿지 조성에 공감하고 이상호 의원에 요청하게 됐고 본지 태백정선인터넷뉴스가 황지연못 및 황부자전설이 있는 본적산을 연결, 관광활성화를 기해야 한다며 기획특집으로 마련해 공론화 됐다.
건립추진배경에 대해 이상호 의원은 “황지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삼수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여관골목이나 황지연못 중앙로 황지자유시장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대형버스 주차장이 필요하다고 요청해왔고 관광객들이 머무를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한데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2020년 진행과정에서 태백시가 국토부 공모사업에 응모했으나 (총사업비: 약50억 국:20억 시: 약30억) 규모가 작다보니 심사위원들이 육교로 판단하게 됐고 육교로는 지역균형발전을 이룰수 없다며 심사에서 4등으로 탈락하게 된다.
이때 당시 1등이 삼척시 미인폭포 일대 개발사업이었다. 삼척시는 2023년까지 107억원을 들여 327m의 출렁다리조성 40억원을 들여 미인폭포 주변에 스카이워크, 잔도, 전망대 등을 갖춘 탐방로도 설치한다
그리고 힐링시티워는 2020년 강원도비 52억원이 세워지게 되고 시가 22억원을 포함해 74억원이 됐다. 이에 앞서 이상호 도의원은 2019년 6월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실에서 국장 및 담당과장에게 건립계획을 설명하고 사업비 확보방안을 모색했었다.

▲ 2019년 6월 사업추진당시 도청에서 이상호 의원이 설명하고 있다.(사진=이상호 의원)
타워형 브릿지인가 육교로 건립할 것인가?
힐링시티타워의 사업규모 축소 추진에 대해 이상호 도의원은 “당초 계획대로 조성한다면 지역 랜드마크는 물론 위령탑~황지자유시장~황지연못~황부자며느리공원을 연결하는 가로축과 황지천 생태복원 사업 구간 등 세로축을 잇는 1박2일 관광지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기존 원안대로 74억 규모로 하고 내년 2022년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20억원을 더 받을 수 있다. 그러면 힐링시티타워 인근 본적산에 추가사업도 할 수 있으며 공중그네도 만들고 롤미끄럼틀을 만들어 더 큰 태백시의 랜드마크를 만들어야 한다. 미래를 내다보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업비축소와 관련, 태백시는 주 시설인 전망대를 제외하고 엘리베이터와 보행자전용 통로를 추진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또한 지역 주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실용적인 사업 규모로 다시 결정하게 됐으며 사업 축소로 절약하게 된 기금은 신규사업 발굴 등에 투자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 타워브릿지 사례사진. 삼척소방서 옆 교동브릿지(사진제공=삼척시)
이와 관련해 전영수 태백시번영회장은 “황지동에서 제안했던 주민숙원사업으로 추진, 원래는 태백문화예술회관의 주차장을 활용하고 본적산을 개발해 트레킹을 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카페운영도 건의한데서 출발했다”며 “사업추진과정에서 여러의견이 나올 수 있다. 사업취지를 잘 살려 추진해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이다. 일부에서는 태백시와 태백시의회, 이상호 도의원 등이 의견수렴 및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었던 문제라며 본래 기능을 잘 살린 사업이 되길 바라고 있다. 육교로 건립 추진된다면 명칭도 힐링시티타워의 이름을 상실할 가능성이 높다.
본지 태백정선인터넷뉴스가 2018년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타워형 브릿지 설치와 함께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확장 및 활용방안 확대, 본적산 일대를 관광지화해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고, 지역사회 공청회를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황지연못-본적산을 아우르는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한바 있다.
2018년 9월22일 특집기사
http://www.tjinews.co.kr/ArticleSearchView.asp?intNum=31796&ASection=0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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