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6-25 20:41

  • 오피니언 > 기자수첩

[기자수첩]지금 고원관광휴양레저스포츠 도시 태백

기사입력 2022-10-07 16:09 수정 2022-10-07 16:09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최근 체육계 인사로부터 문자메시지를 받았으며 통화를 했다.
“내일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황지정보산업고 핸드볼선수들 유니폼을 보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민선7기 태백시에서 입고 뛰었던 유니폼을 그대로 입고 출전하기엔 부적절하여 기존 유니폼의 등번호 아래 민선8기 시정구호를 붙여 출전하게 됐다”고 전한 것.
 
취재해보니 한 체육계 인사가 전국체전 출전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훈련에 여념이 없는 선수단을 찾아 인사를 하고 유니폼을 보고는 깜짝 놀라 시에 문의해보니 대회에 유니폼을 맞춰입고 출전하려 했으나 시일이 촉박해 그렇지 못했다. 따라서 같은 색깔의 천에 민선8기 시정구호를 넣고 민선7기때 사용했던 유니폼에 부착해 재봉 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 민선7기때 입고 대회에 출전했던 유니폼(사진 맨위)와 내일 출전하는 선수들의 유니폼(사진 위).
 
유니폼 제작은 사이즈별로 맞추는 만큼 보통 일주일 이상 길게는 2주정도 걸리며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기엔 시일이 촉박해 부득이하게 민선7기 유니폼을 입고 출전할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민선7기 시정구호를 가리고 출전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체육계 인사 A씨는 “이같은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라고 했다. 이는 민선8기 출범때부터 민선7기때 선출된 인사와 태백시와의 갈등이며 최근에 협약한 시와 경기도체육회간 일과도 무관치 않다“는 것이다. 태백시체육회를 배제한 협약에 바라보는 체육계인사들과 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A씨는 “새로운 유니폼이 늦게 만들어져 구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게 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는 관심의 문제다. 시와 체육회가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졌다면 민선8기 출범때 유니폼을 제작해 출전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 유니폼이 TV나 언론보도를 통해 볼 수도 있는 문제인 만큼 선수들의 기량이나 사기에 영향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와는 별개로 최근 기자실(브리핑룸) 폐쇄 등과 관련해 출입기자들은 입장문을 내고 “시의 결정에 대해 존중하지만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알권리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우려한다”고 했다. 브리핑룸 폐쇄로 일부 출입기자들은 송고실 마련에 들어갔으며 일부에서는 시내에 브리핑룸 개설을 해야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또 SNS상에서는 “지역언론을 매도하고 살생부를 쓰고 있다”며 이를 비판하는 성토의 글도 올라오고 있다.
 
민선8기가 들어선지 벌써 100일이 되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아직 단 한차례도 기자회견을 갖지 않았다. 민선7기 류태호 시정 때는 취임후 시정브리핑을 곧바로 하지 않다가 1개월에 1회씩 국별 브리핑을 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민선시정은 말 그대로 관선에서는 없었던 시민과의 소통, 언론과의 간담회 브리핑과 보도기사들을 통해 시민들이 보고 듣는다. 문화체육 지역사회에서 이같은 불협화음이 발생하고 있음은 민선8기를 이끄는 태백시정에 걸림돌이 아닐 수 없다.
    빠른 실시간 뉴스, 태백시민·정선군민과 함께 만드는 언론
태백정선인터넷뉴스는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회원사입니다.  

ⓒ 태백정선인터넷뉴스 (tji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광고문의/취재요청T.553-2800 (tjinews@hanmail.net)

오형상 기자 (tbnews21@naver.com)

  • 등록된 관련기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