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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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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광업소 수몰 절대 반대… 강력 투쟁하겠다”

태백 장성동 탄탄마당에서 주민 200여명 수몰반대 의지, 삭발투쟁 및 대정부 호소

기사입력 2026-03-15 09:41 수정 2026-03-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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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태백시 장성동 탄탄마당에서 2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장성광업소 갱도 수몰을 반대하는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눈이 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집회는 경과보고, 투쟁선언문 낭독, 투쟁사, 연대사, 대통령 호소문, 삭발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눈이 내리는 가운데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집회에서 장성광업소의 수물반대를 외치고 있다


 

이날 집회는 장성광업소 갱도 수몰 계획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를 알리고 장성광업소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 상징성을 지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주민들은 중앙정부의 장성광업소 수몰 추진 전 과정에 대한 공식 사과와 명확한 대책 제시 등을 요구했다. 특히 심명보 공동투쟁위원장, 문윤기 집행위원장, 정원숙 투쟁위원회 여성회장 등 8명이 굳은 결의를 다지는 삭발식을 진행했다.

 

지역주민들은 우리 주민들이 요구한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지 않는다면 집행 정지 본안 소송까지 강력한 투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투쟁위원회는 장성광업소 수몰이 추진될 경우 지하수 변화, 토양 및 수질 오염 가능성 등 환경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충분한 환경 검토와 지역사회 의견 수렴 없이 추진되는 정책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수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광산 내 잔존 물질 유출, 지반 변화, 주변 지역 수계 영향 등 환경적 문제에 대해서도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하고 있다.

 

장성광업소 수몰 반대 투쟁위원회는 지난해 12월 한국광해공업공단을 상대로 낸 갱내수 배수 및 정화시설 중단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며 이에 따른 결과는 오는 23일 법원 심문이 예정돼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사진제공=투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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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상 기자 (tb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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