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동구 태백시장 후보는 6월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특정 방송사를 통해 제기된 ‘철암 저탄장 경석 및 폐기물 혼입 의혹’을 강력히 규탄했다.
김 후보는 이번 의혹을 “조작된 거짓 선동”이라고 규정하며, “태백의 상징인 광부들을 도둑으로 몰아세운 최악의 정치 공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먼저 석탄 검수는 채탄 직후 이미 완료되며, 이후 폐기물을 섞는 것은 공정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함을 지적했다. 모 방송에서 비축탄 덮개 고정용 폐타이어를 석탄 혼입 폐기물로 둔갑시킨 것은 악의적 왜곡을 넘어 음모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 모든 배후에 정치적 세력이 있다는 의혹을 강력하게 제기했다. 비축탄에 폐기물이 혼합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면 대한석탄공사가 직접 고발함이 당연함에도, 국민의힘 당직을 가진 특정 인사가 단독 고발한 것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행된 ‘선거용 술수’임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 장승호 전 고문, 이철규 의원, 이상호 시장을 향해 “한 세기 동안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피와 땀을 흘려온 광부들을 선거판의 소모품으로 취급하지 말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그는 또한 “이번 6월3일 지방선거는 태백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거”라며, “시민들의 위대한 투표로 비열한 정치 공작을 단죄해 달라. 태백의 자존심을 지켜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