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중학교(교장 노남호)는 12일 제73회 전몰학도병 추모제에 전교생이 뜻깊은 마음으로 참여했다.
태백중학교는 6‧25 전쟁 당시 127명의 학도병이 참전한 학교로서, 학생들 스스로가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인식하며 자긍심을 갖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학도병기념관과 충혼탑이 교내에 자리하고 있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호국보훈 의식을 갖도록 하는 교육적 효과도 크다.
이번 추모제는 화백회 및 참전 학도병 유족회, 동문회, 보병제3사단과 36사단, 태백시, 태백시의회, 보훈단체가 함께 참여해 헌화, 묵념, 학생 대표의 추모글 낭독 등을 통해 학도병의 희생 정신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태백중학교의 역사를 기억하며 교육적 연대성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 6월 13일(토)에는 보병 제3사단 내에 있는 태백중학교 학도병 전적비에서 부대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추모행사에도 태백중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한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뿌리와 태백의 역사에 대해 자긍심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백중학교는 이와 연계하여 지난 5월 전교생이 참여한 「LIBERTY WALK」와 함께 하는 태백사랑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하였는데, 이 활동은 태백의 자연, 생태, 산업, 역사자원을 주제로 한 학년별 테마활동과 더불어, 6‧25 전쟁 당시 희생하신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후대가 계승하겠다는 의미(보은)의 뜻을 실천하는 ‘LIBERTY WALK’ 활동이 결합된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둔 태백중학교의 지역연계 교육과정이다.
해당 활동은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학생들이 태백사랑과 나라사랑을 직접 체득하며 실천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태백중학교 학생들은 제73회 태백중학교 전몰학도병 추모제와 보은의 의미를 담은 「LIBERTY WALK」등을 통해 학도병 참전학교라는 정체성을 되새기며, 역사적인 연대와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계속 성장해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사진제공=태백중학교).
태백중학교 교직원, 학생자치회 학생들의 헌화
태백중학교 교직원, 학생자치회 학생들의 헌화
태백중학교 교직원, 학생자치회 학생들의 헌화
태백중학교 학생자치회장의 추모글 낭독
태백중학교 학생 전체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