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의 흥 태백에 피어나다’ 2026 태백 단오 행사의 서막을 알리는 태백산 산신제 제례행사가 15일 오전 태백산국립공원 제당골에서 거행됐다.
태백산 산신제는 초헌관에 전찬만 태백시유도회장, 아헌관에 오광희 태백시문화재단 이사, 종헌관에 김종순 태백민속전례원장, 집례에 안석호 태백산천제보존회 이사가 집례에나서 태백시민의 화합은 물론 나라의 안녕과 국태민안을 기원했다.
(재)태백시문화재단(이사장 백현주)이 주최하는 2026 태백단오행사는 태백만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20일부터 21일까지 황지연못 피아노부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단오의 흥, 태백에 피어나다’를 주제로 전통 제례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축제로 마련된다.
단오는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단오의 의미를 담아 초하루와 초삼일에 전통 제례를 봉행하게 되는데 산신제는 음력 1일인 15일에 거행한데 이어, 17일 오전11시 태백산국립공원 1주차장내 성황당에서는 성황제를 지낸다. 아울러 단오날에는 오전11시 황지연못 피아노무대에서 용신제를 거행하게 된다,
2026태백단오늬 본행사는 오는 6월20일부터 21일까지 황지연못 피아노무대 앞을 중심으로 전통문화행사와 국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각종 행사가 마련된다.
20일에는 오전11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전통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전통혼례가 진행된다. 특히 오랜 세월 함께한 태백시민 부부를 초청해 전통혼례를 재현함으로써 부부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21일에는 오전11시 태백 성년의식례를 비롯한 전통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성년의식례는 성인이 되는 청소년들에게 전통의 의미와 책임감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현재 남녀 각 2명씩 총 4명이 참여한다. 참가 대상은 만 15세부터 만 20세까지(2011년 6월 21일생 기준)이다
행사 기간에는 전통놀이 체험과 민속놀이, 전통문화 공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특히 줄타기 공연과 궁궁이 활용 체험 등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태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과거 단오절은 설·추석과 달리 태백에 남은 주민들이 함께 음식과 정을 나누며 공동체의 화합을 다졌던 뜻깊은 명절이었다”며 “태백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인 태백단오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태백만의 특별한 단오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산신제 봉행을 앞두고 기념촬영
음복례를 행하는 헌관들.
소지례를 행하는 삼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