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태백시민향토장학회(이사장 이상호)가 2026년도 장학생 823명을 최종 선발하여 총 6억2,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태백시민향토장학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대학생 572명, 중·고등학생 250명, 우수장학생 1명 등 총 823명을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태백시청사 전경
태백시는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자격요건을 충족한 대학생 전원을 장학생으로 선발했으며, 기존 국내 대학생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을 해외 대학생까지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지역인재 육성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장학금은 지역화폐인 탄탄페이로 지급된다. 오늘(6.25) 대학생에게는 연 1회 100만 원의 생활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중·고등학생 장학금은 오는 8~9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태백시는 장학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폐광지역개발기금과 강원랜드 배당금, 가덕산풍력발전 배당금 등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재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채무 제로화 추진에 따라 매년 발생하던 30억~40억 원 규모의 부채 상환 부담이 해소됨에 따라, 해당 재원을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투자로 전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더욱 줄이고 지역인재 육성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장학사업 확대도 추진한다. 향후 관련 절차를 거쳐 현재 연 100만 원 수준인 대학생 장학금을 200만 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장학회 관계자는 “장학사업은 태백의 미래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며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과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장학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인재 육성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