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관현 도의원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23일 도의회 본관 앞에서 ‘강원랜드 고객확인제도(CDD) 확대 재검토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고 정부의 일방적인 규제 추진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규탄성명에는 문관현 의원(국민의힘, 태백2)이 도의회를 대표해 발표했다.
도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강원랜드는 과거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뒷받침했던 석탄산업전환지역의 경제 회생을 위해 폐광지역법에 따라 설립된 핵심 거점”이라며, “자금세탁 방지라는 정책 목적에도 불구하고 고객확인제도(CDD)가 전면 확대될 경우, 이용객 감소에 따른 폐광기금 축소로 지역 경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도의회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원랜드의 K-HIT 프로젝트 등 혁신 전략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함에도 오히려 규제 확대로 발목을 잡으려고 하고 있다”며, “한편으로는 강원랜드의 입지를 위축시키면서 다른 한편으로 새만금 등 제2의 내국인 카지노 도입을 논의하는 것은 석탄산업전환지역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저버리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규탄했다.
결의문은 산업통상부가 관계 부처에 지역 입장을 적극 피력할 것과 강원랜드 K-HIT 프로젝트 등 미래 사업에 대한 지원, 새만금 등 제2 내국인 카지노 추진 중단 및 실효성 있는 지역 경제 보완대책 수립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도의회 앞에서 결의문을 낭독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ㅎ다.
문관현 도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원랜드는 단순한 카지노가 아니라 석탄산업전환지역의 경제와 일자리, 지역 상권을 지탱하는 핵심 기반이다. 충분한 검토 없이 고객확인제도를 확대한다면 이용객 감소와 지역경제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문 의원은 아울러 “정부는 석탄산업전환지역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강원랜드 고객확인제도(CDD) 확대 계획을 재검토해야 한다.”면서 “본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의 생존권과 도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책임 있게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사진제공=문관현 도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