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도시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고 있다. 산업구조 변화와 인구감소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태백시가 인공지능(AI) 기반 창업교육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강원대학교 RISE사업단이 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태백시가 협력하며 ㈜강쎈이 프로그램을 맡아 ㈜넥스트마인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강의는 단순 이론 강의를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AI를 실무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췄다.
MtoM 정재동 대표의 강연
1회차 교육에서는 ‘AI 활용 비즈니스 모델 구축 전략’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 현장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AI 기술을 통한 비즈니스 설계와 지역 자원을 연계한 기술 사업화 전략을 배우며 신산업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확신했다.
태백 넥스트마인 송대섭 대표의 강연
이어 진행된 2회차 특강에서는 아이디어 메이커 송대섭 대표(태백 넥스트마인 창업·창직 플랫폼 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송 대표는 ‘폐광지역 산업전환 창업 및 사례소개’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쇠퇴한 지역의 문제와 유휴 자원을 새로운 사업 기회로 바꾸는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강원지역의 창업 생태계 조성과 태백시의 IT·창업 도시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업 간 상호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함께 진행됐다. (주)강쎈과 ㈜태백 넥스트마인 간의 성공적인 협업 체계 구축은 향후 지역 기반 창업자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될 전망이다.
(주)강쎈과 태백넥스트마인과의 업무협약
참가자 기념촬영
강연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및 1:1 창업·창직 멘토링 시간에는 태백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이 이루어졌다. 지역 소상공인과 청장년 창업가들은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성을 점검받는 등 늦은 시간까지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창업원정대 태백시편’은 단순한 교육 이수를 넘어, 폐광 지역이라는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AI와 IT 기반의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씨앗 뿌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녔다.
한편 태백버스터미널 바로 앞에 위치한 ㈜태백 네스트마인 사무실은 쾌적한 환경, 프로페스널한 인적 네트워크, 탄탄한 콘텐츠, 다양한 IT와 AI 실전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태백의 꿈을 키워가는 실리콘벨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사진제공=태백넥스트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