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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폐단체 및 성역화추진위 “내국인 카지노 추가 도입 논의 이제는 완전히 중단하라!”

기사입력 2026-08-06 15:03 수정 2026-08-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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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을 비롯한 석탄산업전환지역 진폐단체가 내국인 카지노 추가 도입 논의를 완전히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6일 발표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전북 등 일부 지역에서 제기된 내국인 카지노 추가 도입과 관련하여 강원랜드 입장에서는 납득하기도, 용인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은 더 이상 소모적인 내국인 카지노 확대 논의를 종식시켜야 한다고 하였다.

 

진페단체 회관 전경.(자료사진)


 

또한 강원랜드는 카지노가 아니라 국가가 폐광지역에 약속한 보상이며 단순한 관광시설도, 지역 개발 사업도 아닌 특별법에 따라 설립한 사회적 보상 정책이다 라고 주장하였다.

 

현재의 강원랜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2%로 감소하는 등 경영 부담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결국 폐광지역 경제를 함께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하는 내국인 카지노 추가 도입 논의를 중단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만일 이러한 논의가 계속된다면 진폐재해자들과 폐광지역 주민들과 함께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하며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내국인 카지노 추가 도입 논의 이제는 완전히 중단하라!

 

우리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내국인 카지노 추가 도입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내국인 카지노 추가 도입과 관련하여 "강원랜드 입장에서는 납득하기도, 용인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우리는 이러한 인식이 강원랜드 설립 취지와 폐광지역의 역사적 희생을 충분히 고려한 발언이라고 평가하며, 이제는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의 자체가 종식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한다.

 

강원랜드는 카지노가 아니라 국가가 폐광지역에 약속한 보상이다.

 

강원랜드는 단순한 관광시설도, 지역 개발 사업도 아니다.

 

대한민국 산업화를 위해 청춘과 생명을 바친 광부들의 희생, 그리고 폐광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 주민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가 특별법에 따라 설립한 유일한 사회적 보상 정책이다.

 

수많은 광부들은 진폐증과 산업재해를 안고 지금도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으며, 폐광지역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강원랜드는 이러한 국가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마지막 안전망이며, 국가가 폐광지역 주민들과 맺은 약속 그 자체이다.

 

그럼에도 또 다른 내국인 카지노를 허용하겠다는 것은 국가 스스로 그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이며, 석탄산업전환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입법 정신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것이다.

 

지금은 확대가 아니라 강원랜드를 지켜야 할 때이다.

 

강원랜드는 매년 막대한 세수와 기금을 통해 폐광지역 경제를 떠받치고 있으며, 매출의 13%를 폐광지역 개발기금으로 납부하여 태백을 비롯한 7개 시·군의 경제 회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진폐재해자 지원사업과 지역사회 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며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있다.

 

그러나 강원랜드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결코 녹록지 않다.

 

정부의 각종 규제와 해외 카지노 시장의 확대 속에서 최근 실적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6.2%로 감소하는 등 경영 부담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또 다른 내국인 카지노를 허용하는 것은 상생이 아니라 강원랜드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결국 폐광지역 경제를 함께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우리는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정부와 정치권,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폐광지역 주민들의 생존권을 담보로 한 내국인 카지노 추가 도입 논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만일 이러한 논의가 계속된다면 우리는 이를 국가의 약속을 저버리는 행위이자 폐광지역을 다시 한번 희생시키는 정책으로 규정할 것이며, 진폐재해자들과 폐광지역 주민들과 함께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우리는 더 이상 이러한 논의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광부들의 희생을 기억한다면 국가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

 

올해 처음 맞이한 국가기념일 '광부의 날'이 단순한 기념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광부의 희생을 진정으로 기린다면 폐광지역을 지키는 정책으로 이어져야 하며, 강원랜드의 설립 취지와 특별법 정신 또한 흔들림 없이 유지되어야 한다.

 

정부와 정치권은 더 이상의 내국인 카지노 추가 도입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

 

202686

 

)한국진폐재해재가환자협회(회장 황상덕) )한국진폐재해자협회(회장 김경수) )대한진폐재해자보호협회(회장 김상기) )중앙진폐재활협회(회장 이희탁) )전국진폐재해자협회(회장 이창남) )영남진폐재해자협회(회장 정상연)

)석탄산업전사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위원장 황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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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상 기자 (tb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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