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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8-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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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사북의 저녁 ‘야외 영화관’ 성황

전국적 폭염 속 저녁 기온 18°C 지역 특성 활용한 문화행사 저탄소 친환경 생활 실천까지.

기사입력 2026-08-09 07:23 수정 2026-08-0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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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35°C를 넘나드는 가마솥더위와 열대야가 기세를 부리는 가운데,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에서 시원한 저녁 바람과 함께 무더위를 날리는 문화행사가 열려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7일 사북읍 사북초등학교에서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원한 저녁 우리마을 야외 영화관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적인 폭염 속에서도 저녁 평균 기온이 18°C 안팎에 머무르는 사북 지역의 독특한 기후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 기획하였다. 에어컨을 켠 듯 선선한 날씨 덕분에 무더위로 외출을 꺼리던 주민들이 마을 앞 초등학교 운동장에 나와 에어컨이 아닌 자연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여가를 즐기는 저탄소 친환경 생활의 중요성을 알게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의 지원을 통해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마을 활동가 꿈틀모임이 지역상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함께 준비했으며, 지난 4월 열린 봄봄행사에 이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두 번째 주민 주도형 문화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아이들 방학을 맞아 여행을 계획했지만 찌는 듯한 더위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마을에서 이런 시원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 와 저탄소 친환경 실천까지 일석이조의 행사를 마련해 준 덕분에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지친 주민들에게 열대야가 없는 우리 지역만의 기후적 장점을 통해 저탄소 친환경 생활의 중요성과 휴식을 선물하고 싶었다라며, “기뻐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통해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밀착형 문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10월까지 관내 문화 혜택이 필요한 지역들의 신청을 받아 우리마을 야외 영화관행사를 순회 개최할 예정이다.(사진제공=정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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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상 기자 (tb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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