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재난·소방안전체험부터 생존매듭·안전골든벨·야간 화재진압까지
태백시는 제5회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캠프의 성과를 이어 오는 9월 5일부터 20일까지 365세이프타운에서 ‘365세이프타운 도민 안전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사업비 일부를 강원특별자치도 소방안전교부세로 지원받아 추진한다. 365세이프타운의 전문적인 안전체험시설을 활용해 도민들의 재난·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높이고, 가족이 함께 체험하며 생활 속 안전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도민안전캠프 현장.(자료사진)
캠프는 9월 5일부터 6일, 12일부터 13일, 19일부터 2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청소년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기수별 150명씩 총 45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 가족들은 365세이프타운 내 실내 구호용 쉘터에서 숙박하며, 자가 텐트를 가져온 가족은 별도로 마련된 임시야영장도 이용할 수 있다.
캠프는 가족이 다양한 안전체험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과제를 수행하는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가족에게는 스탬프북 형태의 ‘안전캠프 다이어리’가 제공되며, 체험을 완료할 때마다 스탬프를 모으고 가족의 활동과 추억을 기록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진·설해·산불·풍수해·대테러 등 4D 재난안전체험 ▲트리트랙·번지·집라인을 즐기는 챌린지월드 ▲완강기·농연·소화기 사용법을 배우는 소방안전체험 ▲위기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존매듭체험 ▲가족이 함께 안전상식을 겨루는 ‘안전! 골든벨’ 등 5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첫날 저녁에는 ‘소방관과 함께하는 화재진압법’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소화기의 종류와 올바른 사용법을 배우고, 가족과 함께 화재 상황에 대응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실생활에 필요한 대처 능력을 익히게 된다.
또한 2기 캠프는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하고 MBC강원영동이 방송하는 ‘산골음악회’ 녹화와 연계해 운영된다. 참가 가족들은 낮에는 안전체험에 참여하고 저녁에는 문화공연을 즐기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태백시는 이번 도민 안전캠프를 여름철 청소년 안전캠프의 가족형 체험 모델을 가을까지 확장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재난안전체험에 숙박과 야간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을 결합해 교육 중심의 안전캠프를 넘어 가족이 함께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안전관광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제5회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캠프를 통해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형 안전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도민 안전캠프가 아이들에게는 재미있고 유익한 안전체험을, 부모에게는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365세이프타운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전체험시설을 넘어 사계절 가족이 찾아와 머무는 체류형 안전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