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30지구 사북로타리클럽(회장 차영근)과 살기좋은사북만들기 ‘파비’(회장 박민규)가 10일 사북읍 일원에서 추석을 앞두고 깨끗하고 쾌적한 사북읍을 만들기 위한 지장천 환경정화 사업 및 치어방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사북로타리클럽이 꾸준히 추진해 온 지역 하천 보전활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북로타리클럽과 파비 회원 및 가족 등 50여 명이 참여해 사북읍 시가지를 흐르는 지장천 주변의 쓰레기와 부유물을 수거하고, 사북읍 수계에 적합한 토종 치어 1만 마리를 방류했다.
지장천은 함백산 만항계곡에서 발원해 고한·사북·남면을 지나 정선읍 가수리에서 조양강과 합류한 뒤 동강으로 이어지는 한강 수계 상류 하천이다. 총연장 43.6㎞로 ‘작은 동강’으로도 불리며, 탄광도시에서 관광·주거도시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정선군의 지속적인 수질 개선 노력으로 수질이 크게 개선됐다. 다만 생활쓰레기와 비점오염원, 하천 이용 증가 등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사북로타리클럽은 지장천이 주민들의 생활하천이면서 한강 상류의 생태축이라는 점에 주목해 하천 환경정화와 어족자원 조성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지역 단체들과 함께 사북 구간에서 진행된 다슬기 100㎏ 방류 행사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 하천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차영근 사북로타리클럽 회장은 “로타리의 ‘초아의 봉사’ 정신으로 이어오고 있는 이 활동은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지장천을 깨끗하게 가꿔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노력”이라며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지장천을 깨끗하게 정비해 서울의 청계천처럼 지역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하천으로 되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북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사북읍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취약계층 연탄 나눔, 어르신 짜장면 나눔, 주거환경 개선, 장학사업 및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사진제공=정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