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지역 시민사회단체 30여명이 15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태백시에 추진하는 스마트축산단치 유치를 위한 염원 집회 및 관계자에게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들 단체는 건의문에서 “우리 태백은 오랜 기간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한 축을 담당했던 대표적 탄광도시로 석탄산업의 쇠퇴로 산업기반이 약화되고 인구감소와 경제침체가 지속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됐다”면서 “청정 스마트축산산업단지는 축산과 가공 유통 바이오메스 에너지와 자원순환 체험형 관광산업 등으로 확대될 수 있는 산업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태백의 새로운 대체산업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했다.
6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환영현수막을 내걸고 건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들은 또한 “최근에는 폭염과 고병원선 조류 인플루엔자의 여파로 계란 수급 및 가격이 지속 상승하는 상황에 본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장기적 계란 보급 규모의 확대는 정부와 지자체, 선도 농가가 협업하여 국가적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하나로 제시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6개 사회단체 대표들은 “대규모 축산시설에 대한 악취 분뇨와 수질 방역 등의 우려가 있다는 점을 충분히 알고 있으며 이를 사후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 단계에서부터 환경과 방역을 핵심 요소로 반영하는 청정 스마트 축산산업단치 조성을 지향한다”면서 “사업예정지 부지는 삼척시에서는 오십천과 약 4.1km떨어져 있고 용수는 상수도 인입을 통해 확보하며 오폐수는 별도의 처리시설을 거쳐 관리한다. 또한 향후 환경영향평가와 각종 인허가 과정에서 수질 악취 생태 교통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실시하고 기준을 충족하도록 지속 관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들 단체들은 “태백시가 원하는 것은 무조건 적 개발이 아니라 환경은 철저하게 관리하고 방역은 더욱 강화하며 주민 및 관계인에게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되 검증 되기도 전에 새로운 산업의 기회를 포기하지 말자는 것”이라며 “반대측에서는 무조건 반대를 할 것이 아니라 환경오염 해소를 위한 모든 분야에 기준을 충족하도록 함께 공유하고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주기 원한다”고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단체들은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문을 전달하면서 “▲축산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모 결과를 신속 공정하게 발표 ▲본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 협의 및 행정 재정적 지원에 적극 임할 것 ▲청정 스마트 축산산업단치 조성 사업의 경제적 표과가 태백시 전체의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을 적극 연계 육성할 것 등을 요구하며 우리 태백시민들은 청정 스마트 축산 산업단치의 성공적인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청사 염원집회에 참여한 단체로는 둘레길봉사단과 태백시번영회, 소상공인연합회, 태백시한우연구회, HI900봉사단, 주민자치위원회 등 6개단체 대표 30여명이다.<김효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