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와 태백시 삼척시, 정선군, 영월군 석탄산업전환지역 4개시군 한 자리에
강원특별자치도 석탄산업전환지역이 대한민국 산업화 초석의 자긍심을 넘어 첨단 산업 거점이자 석탄 산업 세계 유산화의 중심으로 발돋움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태백시, 삼척시, 정선군, 영월군은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 광부의날 제정 기념 '석탄산업 세계유산화-4색(四色) 문화·로컬 페스타’에서 지역 미래 산업 육성 비전을 선보였다.
유상범 국회의원과 이상호 시장 최승준 군수, 황상덕 위원장 등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산업화와 경제성장에 기여한 광부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고, 「광부의 날」이 제정된 의미와 광부들의 역사적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15일 저녁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유상범 국회의원 및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글로벌본부장을 비롯해 강원일보 박진오 사장, 이상호 시장과 최승준 군수 등 4개시군 단체장, 황상덕 석탄산업전사 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장, 김재영 한국탄광문화유산연구소장, 삼척·정선·영월 등 4개 시·군 관계기관 등이 참석해 광부의 날 제정 의미를 함께 나누고 산업화와 경제성장에 기여한 광부들과 유가족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호 시장과 황상덕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제2청사 글로벌본부장은 “광부의 날은 대한민국 산업화와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된 광부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한 뜻깊은 날”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광부의 날 제정 의미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광부들의 숭고한 헌신을 함께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탄광 도시 태백이 이제는 청정 메탄올과 첨단 연구 산업의 중심 도시로 변모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는 서류상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국책 사업과 민간 시설 유치가 지역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부아리랑 공연
최승준 정선군수는 “광부의 헌신은 한강의 기적을 만든 뜨거운 동력이었고 역사는 잊혀져서는 안 된다"며 "광부의 등불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숭고한 뜻을 알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석탄산업전사 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 황상덕 위원장은 “사라져가는 대한민국 120년 석탄산업의 역사와 그 속에서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한 광부들의 이야기를 더 많은 국민이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영 소장이 연구소 부스 안에서 전시된 사진들을 설명하고 있다.
16일까지 열린 4색(四色) 문화·로컬 페스타 광부의 날은 △광부의 삶과 석탄산업의 역사를 소개하는 기념테마관 △태백·삼척·정선·영월 4개 시·군 홍보관 △문화공연 △시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특히 시민들이 탄광 체험 콘텐츠를 통해 광부들의 삶과 작업환경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해보고 탄광산업의 역사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태백시 홍보부스.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주요 부스와 행사로는 15일 오후 4개시군 공연단의 문화공연 및 체험행사, 개막 퍼포먼스와 개막식 및 문화공연이 진행됐으며 문화공연은 16일에도 계속됐다. 16일까지 마련된 부스 및 이벤트에는 광부의 길 몰입형 미로체험관, 4개 석탄산업전환지역 홍보관, 석탄비누 부채만들기 체험형 콘텐츠, 버블쇼 및 벌룬쇼 등 참여행 퍼포먼스도 열렸다.
태백시에서는 한국탄광문화유산연구소 부스에서는 김재영 소장의 광부 인물사진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태백시 문화관광과의 지역 문화관광 홍보 부스와 한국안전체험관의 365세이프타운 홍보부스도 운영됐다.(사진제공=한국탄광문화연구소)